기상청(청장 정순갑)은 16일 01시를 기해 131 ars 날씨정보를 청취하지 않더라도 원하면 0번을 눌러 바로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기상콜센터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올해 7월 31일 기상콜센터가 문을 연 뒤 기상청은 10월 16일부터 예보관이 예보분석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국 기상관서의 전화상담을 기상콜센터로 일원화 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131 ars 접속자가 일평균 약 43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기상콜센터 상담원 연결이 많게 되면 상담인력 30명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해 질 것을 우려해, 콜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는 전화 131에 접속해 ars 날씨정보를 의무적으로 청취하고 난 후 상담원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기상콜센터 개소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ars 기상정보 안내와 상담원과의 상담을 효율적으로 구분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바로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기상청은 금번 콜센터 이용방법 개선을 통하여 기상상담의 신속성을 확보하여 동네예보 시행과 더불어 기상정보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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