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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20 [01:03]
현대에 종교다원주의 ‘야훼와 다른 신앙’
<고고학탐방> 구약의 바이블! ‘우상의 실체는’(중편)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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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은 한사람이 두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경고

솔로몬은 이방여인들의 종교를 대거유입 타락 길로

남왕국 르호보암, 북이스라엘 여로보암도 우상숭배

 

암몬족속 신 몰록에 바치는 제물은 주로 어린 아이

희생제사 힌놈 골짜기신약서는 게헨나 지옥 번역

현대인들의 우상은 권력 학력 미모를 숭배하는 것

 

 

▲  솔로몬은 공공연히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우상 숭배의 덧을 피해가진 못했다    


 

통일왕국 시대! 솔로몬왕의 배도

 

다윗의 뒤를 이어 솔로몬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었다. 그러나 솔로몬은 부귀와 영예를 한 몸에 누렸지만, 솔로몬은 공공연히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우상 숭배의 덧을 피해가진 못했다.

 

솔로몬은 부와 명예와 권세가 절정에 달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렸다. 하나님께서 교류를 금하신 이방 족속의 여인과 결혼하여 후비가 700명이요, 첩이 300명이나 되었다. 결국, 솔로몬은 자신이 거느리고 있던 이방 족속의 후비들을 위해 산당을 지어 주고, 그들의 신을 함께 숭배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다른 신을 좇지 말라고 엄히 명하셨지만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다. 특히 솔로몬 왕은 육신의 안락과 풍요함으로 인해 교만하여져서 말년에는 크게 타락하여 많은 이교도 여인들을 아내로 두고 그들의 신들을 이스라엘 안으로 유입시켰다. 솔로몬 왕은 주변 국가들 간의 정략 결혼으로 많은 이방 여인들을 궁궐로 끌어들인 것이다.

 

솔로몬 왕은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암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왕상 11:1)

 

▲  솔로몬은 이방 아내들의 유혹에 넘어가 예루살렘에 산당을 짓고,이방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솔로몬은 이방 아내들의 유혹에 넘어가 예루살렘에 산당을 짓고, 이방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그는 예루살렘 동쪽 산에 모압의 혐오스러운 신 그모스와 암몬의 혐오스러운 신 몰렉을 섬기는 산당들을 지었다.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가 또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왕상 11:7~8)

 

이방 여인들과 결혼은 정략적차원을 넘어서서 이스라엘의 정치와 문화, 교육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온통 우상들로 득실거리는 온상이 되게 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은 오히려 가장 패역한 타락의 중심지가 되고 말았다.

 

분열왕국 시대! 님왕국과 북이스라엘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통치하던 시대에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뉘었다고는 하지만, 성경은 이 두 나라를 각각 다른 나라로 여기고 있지 않다. 두 나라는 모두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께서 친히 이방인 가운데서 불러내신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형제 국가였다. 분열의 조짐은 이미 솔로몬 때부터 있었고 그것이 구체화된 것이 르호보암 때이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로 분열된 통일 왕국은 남쪽은 르호보암이, 북쪽은 여로보암이 다스렸다.

 

이방 여인 나아마의 아들이었던 남 왕국의 르호보암은 이러한 우상숭배의 온실 속에서 자랐고, 그가 왕이 된 이후에는 모든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게 했다.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음이라”(왕상 14:22~23)

 

암몬 사람으로 소개되어 있는 르호보암의 어머니 나아마는 암몬의 우상인 밀곰을 예루살렘에 들여온 사람이었다.  

성경은 르호보암의 우상숭배가 그의 어머니 나아마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암몬 사람으로 소개되어 있는 르호보암의 어머니 나아마는 암몬의 우상인 밀곰’(왕상 11:5) 또는 몰록’(왕상 11:7)을 예루살렘에 들여온 사람이었다.

 

다음으로 북방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열지파를 떼어 왕으로 삼은 왕이었다. 하나님께서 북방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할 만큼 믿음의 왕이었던 여로보암이었다.

 

여로보암의 젊은 시절은 솔로몬의 신하였다. 한때는 솔로몬의 총애 받는 신하였지만, 왕에게 미움을 사서 애굽으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선택을 받아 북방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이 여로보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에 이스라엘의 10지파가 남방 유다 땅에 속한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내러갈까 봐서 우상을 벧엘과 단에 세우는 우상숭배자가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지도하심을 거절하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의지한 결과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왕상 12:28)이라는 엄청난 말을 한다.

 

▲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이스라엘의 10지파가 남방 유다 땅에 속한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내러갈까 봐서 우상을 벧엘과 단에 세우는 우상숭배자가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자기 자녀를 산제물로 바치는 악습

 

솔로몬 왕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에는 이교도 신들을 섬기는 일들이 흔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몰렉에게 아이들을 바치는 가증한 일이 성행하였다,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왕하 17:17)

 

가증스럽게도 암몬 자손의 신 몰록에게 바치는 제물은 주로 사람이었는데 특히 산채로 바치는 어린이아이였다. 이교도들은 자신들의 신 몰렉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 불로 형상을 달구어 놓고 거기에 아이들을 산채로 던졌다고 한다. 이후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민족들에게 전해져서 곳곳에 이른바 인신제사의 풍습이 남아 있다.

 

가증스럽게도 암몬 자손의 신 몰록에게 바치는 제물은 주로 사람이었는데 특히 산채로 바치는 어린이아이였다.  


 

이교도들은 자신들의 신 몰렉의 형상을 만들어 불로 형상을 달구어 놓고 거기에 아이들을 산채로 던졌다 한다  

 

이렇게 아이들을 불로 지나가게 해서 몰렉에게 희생물로 바친 곳이 예루살렘 시의 남쪽에 위치한 힌놈(Hinnom)의 골짜기라는 곳이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예레미아 7:31)

 

도벳이라는 이름의 뜻은 확실하지 않지만, 어떤 학자는 태우다’(to burn)라는 의미의 아람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체를 태우고 묻는 장소’(a place of burning and burying dead bodies)라고 한다. 또 다른 학자는 ’(drum)을 뜻하는 히브리어 토프에서 나왔는데 몰렉에게 산채로 바치는 어린아이들의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북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다의 요시아 왕은 이 도벳을 더러운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왕하 23:10).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짐승이나 범죄자들의 사체 등 온갖 종류의 쓰레기를 이곳 도벳에 버리고 전염병이 생기지 않도록 불을 계속해서 태웠다.

 

이곳을 그리스어로 게헨나라고 하는데, 히브리어 힌놈의 골짜기의 음역이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타는 게헨나의 불이 유래되었고, 여기에서 구원받지 못한 사악한 자들이 영원토록 불타는 장소인 지옥의 의미로 사용되어서 신약에서는 게헨나가 예외 없이 지옥’(hell)으로 번역되었다.(마태복음 5:22, 누가복음 12:5)

 

▲  아이들을 불로 지나가게 해서 몰렉에게 희생물로 바친 곳이 예루살렘 시의 남쪽에 위치한 힌놈(Hinnom)의 골짜기라는 곳이다.    


하나님은 왜 우상 숭배를 증오하실까?

 

하나님은 왜 우상 숭배를 경멸하실까? 우선 인간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진리를 더듬어 찾지 못하게 하며, 혹 복음의 진리를 받게 되는 경우에서라도 그 진리를 빼앗기 때문이다.(고린도후서 4:4, 마가복음 4:15)

 

두 번째로 사람을 부도덕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호세아 9:10) 

 

고대 종교들은 자연의 순환에 초점을 맞추었다. 남신과 여신들이 출산과 다산을 주관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의식은 신과 성적으로 접촉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바울이 부도덕을 우상 숭배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말이다.(로마서 1:18-32)

 

세 번째로 귀신과의 접촉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린도전서 10:20)

 

우상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매개로 귀신이 역사할 수 있다. 고대인들은 우상으로부터 초자연적인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았기에, 우상 숭배가 사회 속에서 깊이 뿌리 내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사야 66:3)

 

우상은 우리의 관심뿐 아니라 시간, 물질, 열정 등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리스도인들은 유형적인 우상 숭배를 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맺는 데 힘써야 한다.

 

우상의 본질이 하나님과 다른 것을 겸해 섬기는 것이라면, 우상은 꼭 형태를 지닌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늘날 우상숭배는 다양하고 미묘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식이나 명예욕 등이 우상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현대에는 황금만능주의로 인한 물질에 대한 집착이 대표적인 우상이 될 수 있다. 권력과 학력과 미모를 숭배하고,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야라며 물신(物神)을 섬기며, 성공과 번영의 신들을 가족 신들로 모시고 살고, ‘긍정의 믿음이란 미명아래 자아실현을 종교의 목적으로 삼는 문화적 크리스천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우상들은 우리를 속이고 오히려 우리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만들 것이며, 발목 잡히게 할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에 우상이 없는지 늘 살펴보아야 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신명기 6:4)

 

▲  종교적 혼합주의의 본질은 하나님과 다른 것을 겸해서 섬기는 것이다. 이러한 혼합주의적 유혹은 현대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로 이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 시대이다   

 

종교적 혼합주의의 본질은 하나님과 다른 것을 겸해서 섬기는 것이다. 이러한 혼합주의적 유혹은 현대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로 이것이 현대에 들어서는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 시대이다.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타종교에 대해서도 관용의 태도를 보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은 마치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유일신 여호와를 믿는 신앙이 편협하고 배타적인 것으로 느끼도록 만들며, 타종교와도 교류하고 연합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마태복음 6:24)고 분명히 못을 박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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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2 [01:38]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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