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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10.31 [05:39]
신구약 우상들의 다양한 형상들(중편)
 
피티 킹

드라빔!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낙타 안장 밑에 은닉

림몬!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신당서 섬긴 신

 

그모스·몰렉신은 모압·암몬족이 유아를 인신공희

솔로몬때 이방여인들에 대유입 요시아왕때 철퇴

 

 

담무스! 이 신은 풍요의 여신인 이쉬타르의 남편이다.    

담무스(Tammuz)

이 신은 풍요의 여신인 이쉬타르의 남편이다. 선지자 에스겔은 환상 속에서 여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북문에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는 것을 보았다. 이 우상신 담무스를 위하여 우는 것은 히브리의 제4(태양력의 67) 2일에 생겼으므로 이 달을 유대인들은 담무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에스겔 8:14)

 

바벨론 신화에서 담무스가 죽어 지하세계로 내려가는 것은 여름의 뜨거운 열에 식물이 시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쉬타르가 통곡하면서 지하로 내려가 담무스를 지상으로 데려오면 자연이 소생한다고 하여 매년 42(태양력으로 6~7) 제사가 있었다.

 

드라빔(Teraphim)

사람 모양으로 된 가정 수호의 우상이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낙타 안장 밑에 숨길 수 있었을 정도의 조그마한 크기였다.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창세기 31:19-20)

 

드라빔은 포로로부터의 귀환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였다.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스가랴 10:2)

 

▲  드라빔은 사람 모양으로 된 가정 수호의 우상이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낙타 안장 밑에 숨길 수 있었을 정도의 조그마한 크기였다.  


레판(Remphan)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사도행전 7:43)

바벨론의 별의 신 토성신의 이름으로,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레판의 별 숭배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바벨론의 별의 신 토성신의 이름으로,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레판의 별숭배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림몬(Rimmon)

림몬은 하닷 림몬(Hadad rimmon)’이 요약된 말이며, 아람 왕들의 이름이 벤하닷(하닷의 아들)’으로 기록된 것은 아람 민족이 하닷을 민족 신으로 숭배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납게 외친다, 포효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다.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왕하 5:18)

 

 림몬은 아람 민족이 민족 신으로 숭배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모스몰렉식굿아드람멜렉

그모스(Chemosh)는 모압족속(롯과 그의 큰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의 후손)이 섬겼던 신의 이름이다. 그래서 모압족속을 그모스 백성이라고도 부른다. 이 신의 형상은 놋쇠로 만들어진 인간의 몸에다 황소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놋쇠 보좌에 손을 펼친 채 앉아 있는 모양이다.

 

몰렉을 섬기는 제의(祭儀)의 특징은 유아를 제물로 바친다는 점인데, 살아있는 아이를 불붙는 제단에 떨어뜨리거나 불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었다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왕상11:7) “모압 왕이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왕하 3:27) 그모스는 모압 왕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기 맏아들을 번제로 드리기도 했다.

 

이처럼, 모압족속의 그모스와 암몬족속의 몰렉(Molech) 또는 몰록(Moloch)은 불의신이다.

어린이를 제물로 바쳐 제사지내는 인신공희(人身供犧)가 성행했다. 예루살렘 남쪽의 힌놈 계곡에서는 이러한 이교적 제의가 많이 행해졌다.(예레미아 32),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8:21)

 

몰렉을 섬기는 제의(祭儀)의 특징은 유아를 제물로 바친다는 점인데 살아있는 아이를 불붙는 제단에 떨어뜨리거나 불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었다.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8:21)

 

그리고 암목 족속의 밀곰(Milcom)은 몰렉과 동일하다. 밀곰은 을 뜻하는 암몬 족속의 국가신이다. 솔로몬은 이 숭배를 도입하여 예루살렘 동쪽 언덕에 그 산당을 세웠다. 이것은 요시야의 종교 개혁 때에 철저하게 파괴되었다.(왕하 23:13)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왕상11:4-5)

 

첨언하면, 킹 제임스 버전은 식굿(Sikkuth)을 몰록의 성전이라고 번역했다.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아모스 5:26)

 

아드람멜렉(Adrammelech)과 아남멜렉(Anammelech)BC 722년 이후 아수르 왕 사르곤에 의하여 사마리아로 이주된 스발와임 사람이 예배한 이방신이다. 그 숭배에는 자녀들을 불태웠다.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왕하17:31)

 

므로닥은 바벨론의 주신(主神) 마르둑(Marduk)을 가리킨다.


므로닥(Merodach)

바벨론의 주신(主神) 마르둑(Marduk)을 가리키며, 그리고 마르둑(Marduk)의 히브리 이름은 벨(Bel)이다. 마르둑은 최초에는 바벨론의 그리 중요하지 않은 성읍의 지방적인 신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BC 1830년 경 침입하여 온 아모리 족속이 이 성읍을 그들의 중심 도시로서 여기에 바벨론 제1왕조를 건설하였다. 이 왕조의 위대한 왕 함무라비(Hammurabi)가 그 지배권을 전 바벨론에 확대하게 되자, 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신이었던 마르둑이 바벨론 제국에서 최고신으로 격상되었다.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예레미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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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4 [17:27]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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