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광고
광고
정치·사회경제·IT여성·교육농수·환경월드·과학문화·관광북한·종교의료·식품연예·스포츠피플·칼럼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全北   全國   WAM特約   영문   GALLERY   양극화   인터뷰   의회   미디어   캠퍼스 재테크   신상품   동영상   수필  
편집  2019.01.22 [23:04]
‘순수함의 열정’ 가치 일깨워준 ‘서둔야학’
<신간> 박애란 지음 ‘사랑 하나 그리움 둘’
 
소정현기자
 

 


오늘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 ? 권력? 명예? 분주하게 삶의 가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에게 정작 오랫동안 잊혔던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순수함에 대한 가치입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은 절대 풍족하지 않았습니다. 주린 배를 안고 오지 않는 잠을 청해야 했으며, 어린 동생은 병원에 갈 돈이 없어 일찍 세상을 떴고, 그녀의 어머니는 항상 고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학교에 갈 수 없었던 시절. 너무나 공부가 하고 싶었던 가난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 언뜻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서둔야학은 저자가 어린 시절 다녔던 야학교입니다. 선생님들은 당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생들이었습니다. 가난하여 정규학교에 못 간 농대 인근의 청소년들에게 야간에 공부를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밤마다 산길을 헤쳐 농대 연습림 한 귀퉁이로 향하던 어린 청소년들의 마음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저자가 지금까지도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당시 저자가 받았던 선생님들의 지극한 열정과 순수함 때문입니다. 어린 선생님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요즘 말로 하면 전인교육(全人敎育)을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덕목은 이라는 것을 깨우치도록 해주고 아름다운 가곡들과 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시들을 적어 주었습니다.

 

돈이 없는 학생들 사정을 알았기에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학교 비품을 구입하고,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경비도 나누어 내고 방학을 반납하고 직접 공사를 해서 학교를 지었습니다.

 

순수함의 가치를 되새겨야 할 시기에, 은은한 서둔야학의 불빛이 감미롭게 가슴을 감싸 안아주는 포근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시절을 빛냈던 눈물 날 만큼 순수했던 청년들의 삶.

 

저자는 지금 은퇴하여 발레를 배우고 패션디자이너 공부를 하며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에서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배움에는 절대 끝이 없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즐거운 후반생을 보내며 인생의 참맛을 마음껏 즐기는 그녀의 삶.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평생 도와준 서둔야학의 추억은 아릿하게 독자의 가슴을 저며 옵니다.

 


원본 기사 보기:해피! 우먼

광고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밴드 밴드 구글+ 구글+
기사입력: 2019/01/06 [00:32]  최종편집: ⓒ womansense.org
 
해피우먼 전북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tl=en&u=http%3A%2F%2Fwomansense.org&sandbox=1
해피우먼 전북 일어 - jptrans.naver.net/webtrans.php/korean/womansense.org/
해피우먼 전북 중어(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http%3A%2F%2Fiwomansense.com%2F&sandbox=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倫理규정’-저작권 청소년 보호정책-약관정론직필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기사검색
로고 월드비전21 全北取材本部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411-5,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44, 발행인 소정현, 편집인 소정현, 해피우먼 청소년보호책임자 소정현 등록일자 2010.04.08, TEL 010-2871-2469, 063-276-2469, FAX (0505)116-8642
Copyrightⓒwomansense.org, 2010 All right reserved. Contact oilgas@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