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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7.16 [23:01]
<출간 화제> ‘여섯 校友의 文香’
전주교육대학교 6회 졸업 ‘50주년 기념 산문집’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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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지 50주년이 되는 6명의 동기 동창들이 뜻을 모아 산문집 ‘여섯 校友의 文香(도서 출판 고글)’을 세상에 내놓아 화제다.    




 

 

 


 

 

● 40여 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올해로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지 50주년이 되는 6명의 동기 동창들이 뜻을 모아 산문집 ‘여섯 校友의 文香(도서 출판 고글)’을 세상에 내놓아 화제다. 현직에 있을 때부터 작품 활동을 해 오던 정성수 시인, 이준관 시인, 최남호 시인과 수필을 쓰는 김덕남 수필가, 박광안 수필가, 최동민 수필가가 머리와 가슴을 맞대고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들은 작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하면서 원석을 갈고 닦으면 보석이 되는 것처럼 수많은 낮과 밤을 고뇌하면서 창작한 결과가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한다.

 

특히 교육계에 몸을 담고 40여 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행복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인성과 학문적 지식은 물론 강인한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면서 고분 분투한 세월은 이제 추억이 되었지만 생각할수록 소중하다고 입을 모은다. 제자들이 제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와 책임을 다해가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나아가 교육적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젊음을 불사른 것에 대해서 자부심이 뿌듯하다고 한다.

 

6명의 작가들이 시와 수필이라는 각기 다른 문학 장르의 길을 가지만,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위안과 위무를 한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가고 있다는 사실 깨달으면서 이번에 상재한 산문집 ‘여섯 校友의 文香’이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겸손해 한다.

 

다만 전주교육대학교 6회 동기동창이라는 인연과 졸업 50주년에 맞춰 출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가족과 동창들과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정성수 시인의 말이다.

 

산문집 ‘여섯 校友의 文香’에는 정성수 시인의 ‘첫입술’, 이준관 시인의 ‘구부러진 길’, 최남호 시인의 ‘올해도’ 등을 비롯해서 시 30편 씩 상재했고, 김덕남 수필가의 ‘나를 깨우는 노래들’을 비롯해서 수필 9편, 박광안 수필가의 ‘새 출발’을 비롯해서 수필 11편, 최동민 수필가의 ‘낫’을 비롯해서 수필 9편을 상재하여 총 230쪽이다.

 

 ● 희망의 끈을 단단히 움켜쥐고

 

정성수 시인, 이준관 시인, 최남호 시인은 시를 ‘시인들이 시를 쓴다는 것은 일상에서 부딪히고 깨지는 경험과 고뇌로부터 숨 쉴 수 있는 통로를 자신에게 열어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라는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작업이다.

 

결국 시인은 논밭을 경작하면서 주문을 외어 비를 내리게 하고 수확의 감사를 노래하는 데 전력을 받치는 사람이다. 이런 뜻에서 시인은 구체적인 시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조자이며 인간의 최고선인 행복 문제인 윤리적 내용을 포함하는 모방자다. 시인이야 말로 영혼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언어로 노래하는 인간조라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덕남 수필가, 박광안 수필가, 최동민 수필가는 수필을 ‘수필을 아무나 쓸 수 있는 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삶을 통찰하면서 그로부터 사색의 고통과 고뇌로 삶을 탐구하는 수필이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붓이 가는 대로' 쓰면 된다는 인식으로 마구잡이 형태의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수필 문단을 오염시키고 있다. 또한 독자와의 야합은 수필을 모독하는 행위다. 이제 삶에 대한 물음의 답을 수필에서 얻을 때 비로소 수필은 문학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라고 세 수필가들은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6작가들은 ‘문인이라면 자신의 작품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억울해 하거나 의기소침할 일이 아니다. 언젠가는 인정받고 사랑받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단단히 움켜쥐고 쓰고 또 써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졸업 50주년 기념 산문집 ‘여섯 校友의 文香’에 전주교육대학교 선후배들의 표사가 눈길을 끈다. 전주교육대학교4회 졸업생이며 전)백제예술대학 교수이자 현)미당문학회회장인 선배 김동수 시인은 ‘전주교육대학교는 95년의 역사를 지닌 호남 제일의 사범교육기관이다. 전주시 서학동 남고산 기슭 황학(黃鶴)이 깃을 펴고 내려앉은 명당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 출신 중에는 유독 문인 재사들이 많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었던 이규태, 최일남 작가, ‘금강’의 신동엽 시인, 최근 윤흥길, 박범신에 이르기까지 학처럼 아름다운 문사들이 그 맥을 있고 있다. 금번, 이 대학 출신 정성수 시인을 비롯하여 6명의 동기동창들이 졸업 50주년 기념으로 엮은『文香』도 같은 맥락이다. 진지하게 탐구하고 성실하게 사색하여 한국문학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한다.

 

또한 후배인 전주교육대학교 제15회 졸업생이자  전주교육대학교 제14대 총장을 지낸 현)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유광찬 수필가는 ‘전주교육대학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2019년에, 6회 선배님 여섯 분께서 시와 수필로 구성된 ‘여섯 교우의 문향’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다.

 

“시는 삶을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과 정서로 풀어내어, 현장의 삶과 느낌을 풀꽃에 담아 하늘에 수놓은 별과 같이 빛을 발하고, 수필은 자연과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엮어져, 감동적인 글로 승화되어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번에 출간된 ‘여섯 교우의 문향’이 현실 생활에서 즐거울 때나 어려운 일을 겪을 때나, 평상시에도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안겨주는 책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표사에서 밝히고 있다. 이처럼 선후배간의 돈독한 관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산문집이  바로 ‘여섯 校友의 文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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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2 [22:33]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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