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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7.16 [23:01]
<서평> 방민우 지음 ‘당질 조절 프로젝트’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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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제닉 다이어트꼭 필요한 에너지원 적절히 섭취

 

불필요한 당질 조절하여신체 균형과 조화에 주안점

   

 

   

 

제법 확고한 고증을 거쳐서 만들었다고 하는 원시시대를 다룬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적인 면이 있습니다. 바로 뚱뚱한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사피엔스를 막론하고, 그들의 식사 모습을 보면 겨우 화식(火食)이나 하는 수준의 육식이 대부분입니다.

 

탄수화물은 늘 먹는 것이 아니라, 채집해서 먹고, 때로는 굶주리다가, 또 때로는 풍족한 식생활을 하는, 일종의 간헐적 다이어트를 해왔을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잉여 곡물의 저장이 가능했던 것은 그나마 농경생활 이후가 되어서였으며, 우리가 열심히 외우던 빗살무늬토기라는 것이 필요했던 이유도 바로 그런 잉여 생산물의 저장을 위해서였나 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 시대를 이미 지나왔고, 맛있게 먹는 시대, 건강하게 먹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음식은 나의 몸에 필요한 적정량의 에너지를 위해서 섭취해야 하며, 오히려 넘쳐나는 현대 사회의 각종 먹거리들로부터 나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때입니다.

 

이 책 당질 조절 프로젝트-케토제닉 다이어트는 바로 이러한 이치에 기반해 칼로리 제한이 아니라, 꼭 필요한 에너지원을 적정하게 섭취하면서, 불필요한 당질만을 조절할 것을 강조하며, 우리 몸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적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와 지방 분해를 통한 케톤체 공급으로 몸에 필요한 당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신체 밸런스를 되찾는 것이 바로 진정한 다이어트입니다.

 

▲  방민우 원장. 당질 조절 프로젝트-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해 활력 있는 신체와 생기 넘치는 삶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      

 

저자의 변

 

음식이 풍요로운 만큼 당질의 과잉섭취는 빈곤의 시대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급증하였다. 그로 인해 신진대사는 흐트러지고, 자연치유력은 낭비되어 가며, 췌장은 쉽게 지쳐버린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25년에는 당뇨환자 수가 55%나 증가한 38,000만 명까지 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 당뇨병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떼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상식이 되었다. 그리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조심해야 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식품(오징어, 계란 노른자 등)을 피해야 하는 것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자연스레맛있게 먹을 권리를 포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영양사는 환자에게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를 적어준다. 식단에는 당연히 설탕, 소금 등 맛을 내는 재료는 빠져있다. 하나같이 맛과는 관계없는 재료들로 가득하다. 인생의 즐거움, 그런데 식도락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식단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당뇨에 걸리는 순간 먹거리에 제한을 받는다는 심적 압박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 압박감으로 인해 맛있게 먹고 싶다는 욕구는 도리어 강해지고 환자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맛있게 먹을 권리를 찾아드립니다. 마음껏 먹어도된다고 하면 다이어트, 당뇨병 환자들은 무척 기쁨에 찬 표정으로 대답한다. 또는 의심의 눈빛으로 나를 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제안하는 당질 조절식이란당질만 조절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저염식을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저당식을 먹는 것이다. 밥과 반찬의 영양소와 칼로리를 복잡하게 계산한 식단을 짤 필요가 없다. 흔히 널린 식품을 평범하게 먹되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책 당질 조절 프로젝트-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통해 활력 있는 신체와 생기 넘치는 삶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

 

추천인의 변

 

방민우 원장은 매 끼니 만 조절해도 우리 몸이 혈중 노폐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식습관에서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야할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먹는 양, 열량을 줄이는 것이 아닌, 질 높은 식사는 무엇인지 명쾌한 해답을 줍니다.

 

부족한 금융지식은 한 가정의 경제를 휘청이게 하듯, 부족한 건강지식은 질병으로 인해 개인뿐 아니라 한 가정을 고통받게 하기도 합니다. 행복도 건강도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닌, 저축처럼 부지런한 준비와 절제된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에게 익숙한 상식이었던 밥에 대한 관점에서 한발 물러나 의학적으로 볼 수 있다면, 내일부터 식단에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분당삼성한의원 방민우 원장이 말하는 당질은 정확히 말하면 탄수화물, 밥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속에 들어있는 당의 비중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당질제한 조절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지식으로 자리 잡고, 식단의 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신상훈(신한금융지주사장)-

 

출판사의 변

 

조선 시대 조상님들은 식사량이 엄청났답니다. 근대 영국의 여행가였던 이사벨라 버드비숍이 쓴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에 보면 조선 사람들은 대략 밥 1쿼터, 그러니까 1.1정도를 한 끼에 먹었다고 하고, 이는 약 900정도 됩니다. 세끼면 2700cc이니, 아마 요즘 먹방 프로그램에서 우습게 연출한 밥솥을 끼고 식사하는 풍경이 사실 우리네 조상님들 때로 올라가면 그리 낯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탄수화물 위주로 삼시세끼를 채우다 보니 자연스레 과식을 하게 되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약 1호가 소화제인 활명수였던 것도 우연은 아닌 듯합니다.

 

사실 한 100년 전쯤만 하더라도, 우리가 섭취할 당질은 밥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넘쳐나는 밀가루는 한국전쟁 후 미국의 원조물자로 들어오기 전에는 귀한 식재료였고, 지금은 CJ가 된 제일제당이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의 노력으로 국산 설탕을 제대로 생산해 내기 전까지 설탕이란 참 값비싼(?) 단맛이었습니다.

 

오죽이나 단맛에 대한 유혹을 떨쳐낼 수 없었으면 엿이나 팥앙금 같은 수고롭기 그지없는 과정을 거치는 음식들이 존재할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단맛에 대한 유혹이 현재 우리에게 남긴 것이라곤 떨쳐내고 싶은 똥배와 고혈압, 지방간,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뿐입니다.

 

이제 우리의 뿌리깊은 당질 애착증과 이별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 당질 조절 프로젝트-케토제닉 다이어트은 지키기 어려운 칼로리 제한이 아니라, 적당하게 조절된 영양 비율 식단을 통해 우리 몸의 케톤체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

 

프로필

 

·분당삼성한의원 대표원장

·동국대학교 한의과 한의학 박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강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원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원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원

홈피 bssamsunghani.com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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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20:51]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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