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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6.25 [21:01]
<서평>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는 뇌의 습관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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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모기 겐이치로는 이미 일본 내에서 뇌과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밖에도 문학과 미술 등의 평론에도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작가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우선 우리의 뇌가 착한 사람을 연기하게 되는 이유를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일단 타인과 불협화음이 생기면 그것이 치유되거나 무마될 시간도, 쌓인 정의 깊이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바쁜 현대인이 되어가는 이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원치 않는 가면의 얼굴이 어쩌면 착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 책의 표지에 그려진 편안해 보이는 연두색 얼굴과, 그 아래에 깔린 마치 우주 삼라만상의 속 백팔번뇌라도 고민하는 듯한 복잡한 얼굴로 대조된 그림이 딱 우리의 본모습과 가면(페르소나)를 연상케 한다.

 

먼저 여러분들이 자신도 모르게 착한 사람을 연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 보시기 바란다.

 

자신의 의견이 있지만 좀처럼 말할 수 없다.

자기보다 다른 사람의 형편을 우선시한다.

주위로부터 감사받는 것이 삶의 보람이다.

, 좋아요.” “알았습니다.”라고 반사적으로 대답해 버린다.

자신은 참고 있는 것이 많다고 느낀다.

모두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사람들로부터 미움받는 것이 두렵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항상 신경이 쓰인다.

손해 보는 역할을 항상 맡는다.

착한 행동에는 항상 보상이 있다고 믿고 있다.

 

이책에서는 실제적으로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버리고 부담감을 떨쳐버리며,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 행동 방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면, 그 다음에는 어찌할 것인가가 사실 더욱 중요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전히 사회와 직장, 혹은 어느 특정의 단체라는 톱니바퀴 속에서 별 문제없이 굴러가면서도 를 다치지 않으며 살아가는 것이 이 책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솔루션이다.

 

이 책 착한 사람 콤플렉스(complex)’를 벗어나는 뇌의 습관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서도 착하다는 평을 얻기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강박증에 걸리게 되는 삶을 청산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 행복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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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8 [04:58]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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