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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0.29 [19:03]
앞으로도 “韓·中방송 교류에 헌신할 것”
<피플> 중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 한국사무소 이호국 前대표 인터뷰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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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한국사무소 이호국 전 대표   

 

지난 20044월부터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중방송교류 및 발전에 크게 기여 해온 방송기자가 있다. 주인공은 중국 연변라디오TV방송국 대외경제부 기자 출신인 이호국 기자. 그는 15여 년간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의 주류 방송매체들과 친분을 쌓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면서 한중방송계의 인정을 받았다.

 

특히 그는 한국에 장기체류하면서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한국의 한국방통위원회,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KBS, MBC, SBS, YTN, ETN연예TV, 중화TV, 아리랑TV, 씨앤엠방송, 성남아름방송, 한국케이블방송협회, 재한외국인방송, 중국중앙TV방송, 중국중앙인민방송조선어방송등 방송 매체와 깊은 교류를 축적하여 왔다.

 

또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동포를 포함한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경제활동, 중국의 주요 정책기조 변화와 생활상을 한국에 소개하는 특수한 역할을 해왔다.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아래는 그와의 인터뷰 전문

 

20044월에 한국주재 연변라디오TV방송국 한국사무소를 설립한 줄 안다.

- 기실 내가 한국에 진출한 시간 그보다 오래다. 1999년에 한국연세대학교 미디아트연구소에서 2년반동안 연수를 끝내고 귀국하자 연변라디오TV방송국에서는 한중방송교류의 필요성을 느끼고 저를 한국에 파견하여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게 하였다.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시기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으로 부상했다.

 

1992년 한중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한중관계는 2008년에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는데, 2004년에 벌써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됐었다. 수십만 명의 중국인(조선족 포함)들이 한국에 체류하며 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이는 한국에 방송사무소를 세워야할 여건이 충족되었음을 의미한다.

 

▲ 한국 18대 대통령취임식 취재 현장에서  


 

한국주재 연변라디오TV방송국이 주로 해온 일을 소개한다면?

- 다양하고 폭이 넓다고 봐야 한다. 물론 연변조선족자치주나 길림성 정부, 중앙의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방면의 다양한 교류를 갖고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모습을 밀착 촬영을 해서 중국 쪽에 송출하고, 또 한국의 각계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교류하는 언론기사를 한국에 소개하는 등 양국 간의 언론방송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한국에 오기 전에도 남다른 경력을 갖고 있는 줄 안다.

- 19843월 연변라디오TV방송국에 입사하여 제작부, 문예부, 사회교육부, 대외경제부, 뉴스부 등에서 각종 문예, 특집, 드라마 촬영 및 제작을 하였고 국내외 기타 방송사와의 협조 촬영도 수없이 많이 하였다. 다양한 부서에서 다양한 촬영 제작은 나의 방송언론 수준을 높여주는데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1990년에는 연변에서 처음으로 장백산풍광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 제작하였다. 이 외에 드라마 반달’, ‘별찌’, ‘등을 촬영 제작하여 연변TV와 중국 CCTV에서 방영해 여러 차례 중앙과 지역방송평의에서 수상도 하였다.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연변일보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조국변경만리기행취재단으로 199610월 중국의 최동단인 연변의 훈춘 삼각지 방천에서 취재를 시작하여 중국의 최남단 해남도 삼아시(三亞)까지 100여 일 간 중국의 32개 연해도시의 개혁개방 현황을 취재한바 있다.

 

1998년에는 UNDP두만강개발무역교류회(洽谈会)를 위해 연변경제투자프로그램인 투자자들이 바라는 지역-연변을 촬영하여 방영하였다.

 

▲ 한중문예공로상 수상 사진(오른쪽, 이호국 기자)  

 

한국사무소를 운영해온 소회와 보람이 남다를 것 같다.

- 제한된 경제 여건 하에서 연변라디오TV방송국 한국사무소를 운영하기는 쉽지 않았다. 초창기 ETN연예TV 변차섭 대표가 사무소를 제공해주었다. 너무 감사한 분이다. 사무소 운영이 아주 힘들었다. 촬영 후 기사를 쓰고 제작을 해서 방송프로그램을 보내기까지 혼자서 13역 이상의 역할을 소화해야 했다.

 

특히 감사를 드려야 할 분 또 한 분이 있다. 한국 ()어스커뮤니케이션 남원희 대표이다. 그의 사무실을 무상으로 15년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또 방송계 지인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후원을 받아서 한국에서만 200여건의 연변뉴스를 송출했다.

 

2007324일에는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한국 ETV연예TV간에 문화예술교류 및 공동제작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20081월 연변위성방송은 한국씨앤엠케이블TV방송(현 딜라이브케이블TV방송)에서 연변뉴스를 편집하여 매주 일요일 방송하였다. 물론 현재에도 방송 중이다.

 

고향에 부모 형제를 두고 떠나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재한중국동포들의 영상편지를 촬영하여 연변TV방송 요청 한마당프로그램을 통하여 약 70여 편을 방송하였다.

 

2012년 전라남도 여수박람회, 2013년 인천 동아시아축구경기, 개성공단 철수, 18대 한국대통령선거 취임식, 20142월 남북이상가족상봉, 4월 여객선 세월호침몰사고, 7월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 한국방문 등 50여 편의 뉴스와 특집을 촬영하여 중국 중앙TV방송국에서 방송하였다.

 

▲ 인천공항 취재 현장에서 

 

이미 정년퇴임을 하셨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 2018년에 이미 정년퇴직을 했다. 그러나 한중 방송 언론 교류와 문화교류 및 발전을 위해 계속 일을 찾아할 생각이다. 방송, 촬영, 제작에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방송 언론에 종사하는 한국의 지인들과 우정을 깊이하며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 도우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역할을 다 할 생각이다. 올해 7월부터는 중국 길림신문 호국영상 PD로 초빙 받아 길림신문 호국영상 채널을 개통하였고, 동북아신문 특약기자와 한중포커스신문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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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03 [01:47]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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