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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4.14 [02:04]
<피플> K-ART ’이효주작가’에 주목하다.
영상작품 구현에 빼어난 재능 유감없이 발현
 
소정현기자
▲  이효주 작가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 빌딩에 위치한 피카디리국제미술관202138일부터 320일까지 대한미국 미술작가 시상과 미술대전인‘2021. 피카디리K-아트프라이즈를 진행한다.

 

한국미술작가들의 미술 시상과 미술대전으로 진행되는 피카디리K-아트프라이즈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시장과 미술 감상자들에게 폭넓게 노출하여 작가들을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갤러리 등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글로벌저작권 작가들의 국제미술시장과 전시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은 향후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성이 높은 글로벌저작권자들을 위해 해외 글로벌저작권 작가들을 초청하여 국내 저작권 작가들과 콜라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평론가 및 관장인 이승근은 국제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에 있는 국제저작권(ADAGP)작가들을 위해 브랜딩 지원을 하고 있는데, 한국미술계에 이 작가들을 소개해 주무로서 한국내 많은 작가들이 실제적인 국제저작권(ADAGP)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한다.

 

이에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는 전년도에 현 한국국제저작권(ADAGP)작가이며 왕성한 작가활동을 진행한 작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이효주작가에 주목한다.

 

이효주(Lee Hyo Joo)는 현재, 피카디리국제미술관 ADAGP 글로벌미술저작권자 제1기 작가로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시 기획가, 한국 PIAM, 프랑스 AIAM 정회원, ADAGP 국제저작권자, 사단법인 한국예술작가협회, 한국HMA 학술분과위원으로 2018 “무릉도ㅇ미디어아트 전시(신단비이석갤러리)를 시작으로 수상은 제52회 국제공모 일본신원전(동경도미술관)에 은상과 제42회 국제HMA예술제 미디어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국제예술제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쌓은 작가이다.

 

이번 선정작은 본인의 영상작품의 시리즈 중 입체 설치 작품인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y)’을 선 보였는데, 이효주 작가는 작품에 대한 해설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 <Sense and Sensibiliy 100 x 150 x 200cm transparent film installation 2020>  

 

인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성이 앞설 때도, 감성이 앞설 때도 있고 이성과 감성이 복합적으로 섞인 상태로 표출이 되기도 한다. 하나의 행동 또는 표현이 밖으로 나오기까지 그 안에서 거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심리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보았다.”

 

현대미술에는 대중적 공감을 가지는 예술행위의 놀이적 접근방식과 탐구적 방법론이 대두되는데 이효주 작가의 작품에 비친 시각적 재미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통해 관심 있게 지켜 봐 줄 만한 요소이다. 앞으로 진행될 작품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컨버전(Conversion) 작품의 작가 설명이다.

 

▲   <Conversion, 100x70cm, lenticular film, 2020>

어느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이다. 이는 곧 마음의 변화를 뜻한다. 같은 현상도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된다. 이는 단순히 현상을 대하는 태도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작가는 이러한 회심(回心)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Memory1>, <Memory2> 이 두 작품을 이효주 작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Memory1]은 초음파 사진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태아 때 어머니의 배 속에서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어머니가 겪은 여러 사건들에 따라 배 속 아기가 반응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의 기억을 받아 세상에 나온다. 인지하지 못할 뿐이지 어찌보면 우리는 0으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0이 아닌 + 또는 -의 숫자로 시작하는 것일 것이다.

 

<Memory2>은 뇌의 모습이 연상되는 작품으로 외부 자극이나 기억으로부터 반응하는 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어떠한 사건들을 겪고 뇌는 그것을 기억한다. 그 안에는 기쁜 기억도 있고 아픈 기억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겪어온 여러가지 사건들을 여러가지 색깔로 기억하는 뇌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 <Memory, 60x47cm, lenticular film, 2020>

 

 

▲  <Memory, 45.5x38cm, lenticular film, 2020>     

 

하지만 두 작품 속 이미지는 실제 태아와 뇌가 아닌 바닷 속 생명체이다. 우리의 마음 속, 기억 속이 심해와 같은 성질을 띠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의 마음은 여러 풍파를 만나 요동치기도 하고 잔잔할 때도 있다. 그리고 빛이 닿지 않은 깊은 곳에는 스스로가 인지하지도 못했던, 또는 외면하고 있던 다양한 기억들이 꿈틀대고 있다. 그러한 것들을 외면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빛을 가지고 들어가 보면 내가 몰랐던 나를 마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스로를 더욱 잘 알고 더욱 단단한 내가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어둠이 아닌 빛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작가는 위와 같이 작품 설명을 하였는데, "인간의 기억 그리고 인생"을 상상력과 이미지 그리고 작가내면 탐구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미술은 경험으로서의 접근을 시도한다. 이효주 작가는 아직 짧지만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한 개인인 작가가 삶을 겪으며 작가로서 어떻게 자신을 표현해 내는지를 감상자는 옆볼 수 있다. 전시기획, 디자인, 미디어, 영상, 회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력하고 있는 작가로서 앞으로 펼칠 이효주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며,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원본 기사 보기: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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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02 [16:07]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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