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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7.19 [03:07]
'대전에서 돌아온 진도개' 백구동상 제막식
진도 의신 돈지마을 백구광장 건립, 93년 당시 광주일보 보도로 전국에 알려져
 
박성민기자
▲대전에서 돌아온 백구 동상 제막식이 7일 진도군 의신면 돈지 백구광장에서 열렸다.     ©브레이크뉴스

'대전에서 돌아온 백구'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백구상 제막식이 7일 의신면 돈지 백구마을에서 열렸다.
 
진도군(군수 김경부)은 사업비 7천여만원을 들여 백구마을인 의신면 돈지리 백구광장에 돌아온 백구상을 건립하고 김경부 진도군수, 이정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구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백구상은 백구의 주인인 박복단(88세)할머니가 백구를 어루만지는 형상으로 높이 2.1m, 너비1.5m 크기며  올해 초에 실시한 진도개 조형물 설치 응모결과 당선작인 조각가 강관욱교수의 작품이다. 

의신면 돈지리 백구광장은 이번에 건립된 '돌아온 백구상'과 함께 백구기념탑, 지석표로 꾸며진 백구묘, 공연장, 쉼터가 300여평의 잔디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또  매년 11월에는 마을단위 축제인 아리랑축제와 백구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박할머니는 강아지때부터 기르던 5년생 암컷 백구를 지난93년 대전지역 중간상인에게 팔았으나 7개월만에 수백리길을 달려 주인인 박복단할머니집까지 뼈만 앙상한 채 되돌아온 사실이 당시 광주일보에 보도되면서 전국에 알려지게 됐다.
백구는 돌아온후 박할머니의 보살핌속에 몇차례 강아지를 낳고 13세인 2000년 2월 죽었는데 진도개 나이로는 고령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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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2/07 [17:45]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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