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을 통해 인력개발원 임직원은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판로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동반성장몰의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기여를 목적으로 인력개발원 기관활동에 필요한 수요물품 구매 및 임직원의 자율구매 등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적극적 상생협력 실천을 통한 동반성장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협력이익공유제(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중소기업에게 공유)’ 참여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상생결제제도 도입 등으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6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서 인력개발원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해 보건복지 분야 인재양성에 관한 종합관리 및 교육지원 기구로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