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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3.06.02 [20:40]
“그리스도 ‘가계도 보존’의 장엄한 역사”
<스페셜>계대결혼(繼代結婚)! 장자권 승계 차질없게
 
피터 킹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와 결혼 장자권승계 전통 보존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 조력 보아스 결혼가계 잇게

 

스룹바벨! 바벨론 귀환 성전재건 그리스도 계보 반열

화가 밀레룻기에서 자극 받아 이삭줍기작품태동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낳아 그 가문과 기업을 잇게 해주는 규례를 말하는 것으로 일명 형사취수’(兄死娶嫂) 제도라고 한다. 

 

후사가 없이 죽은 형제! ‘형사취수(兄死娶嫂)’

 

바이블 마태복음 1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의 족보에는 여자가 없는데 특이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여자들이 등장한다. 유다에서 다윗 왕으로 이어지는 11대의 족보에 3명의 여자이름이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다말, 라합, 으로 모두 이방여인이다. 특히 여기에서 다말과 룻은 계대결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도를 형성하는 놀라는 하나님의 섭리가 발견된다.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신명기 25:5~6)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은 가족 중의 한 형제(장자)가 대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을 경우,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를 취하여 아들을 낳아 그 가문과 기업을 잇게 해주는 규례를 말하는 것으로 일명 형사취수’(兄死娶嫂) 제도라고 한다.

 

이 제도는 고대 앗수르와 힛타이트, 가나안 민족에게도 퍼져 있었다. 이는 유목 민족에게서 자주 나타났으며, 일례로 고대 한국의 흉노, 부여, 고구려에서도 그 기록들이 발견된다. 형이 죽으면 형수와 결혼하는 것은 유교적 한국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의 법으로도 근친 간으로 분류되어 금지되어 있을 뿐 아니라 조선시대에서도 수혼(獸婚)’이라고 규정하였다. 즉 짐승들 간 가능한 혼인이지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이블의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의 근본 목적은 후사가 없이 죽은 형제를 위하여 아들을 낳아 줌으로써 죽은 자의 이름이 끊이지 않게 하고 그 기업을 보존하는데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남편과 사별한 후 의지할 곳 없는 과부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방인과 결혼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었다.

 

특히 바이블에서는 계대결혼의 핵심 되는 장자권’(長子權, birthright)에 대한 스토리가 의미 있게 소개된다.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이면서까지 받으려고 했던 장자권은 이스라엘의 전통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유대민족 즉, 히브리인의 장자 개념은 본래 어머니의 태를 가장 먼저 열고 나온 자란 의미를 가진다. 구약의 바이블에서는 가장 먼저 태어난 맏아들이라는 의미 이외에 신에게 속한 자라는 강한 신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히브리 사회에서 장자는 특별한 권리를 부여받았다. 장자는 그 가문과 기업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 사회의 족장 역할까지 부여받게 되었다. 바이블의 구약을 관통하는 장자권 특권의 핵심은 가족과 종족의 범위 안에서 우선적 지위와 존귀함, 신성함과 권위, 주권과 책임, 그리고 계승권을 지닐 수 있었다.

 

따라서 성경에 나오는 족보의 명칭이 대부분 장자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보통 장자권은 아버지의 권한을 그대로 물려받게 되며, 혈통적으로 아버지의 계보를 잇고, 가정에서 가문의 대소사를 처리할 권한을 갖는다. 또 중요한 장자는 가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가정의 제사장 역할을 했기에 아버지 유산의 두 몫을 상속받았다.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신명기 21:17)

 

성경에서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은 유다와 다말의 기사에서 최초로 언급되고 있다.(38:1-11), 이것이 성문화(成文化) 된 것은 모세의 율법에 의해서이다. 후일 이 율법에 의해 행해진 결혼의 대표적인 경우는 룻과 보아스의 결혼이라고 할 수 있는데(4:1-17), 그 범위가 죽은 자의 형제뿐 아니라 친족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렇듯, 율법은 친아들이 아닌 자가 상속자가 되는 배경을 , 어떤 사람이 아버지가 둘 이상이 될 만한 사연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남자가 사망 시에 아들이 없고 딸만 있을 경우에는 딸이 기업을 잇게 되는데그 딸은 같은 지파의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고, 결국 죽은 사람의 사위가 상속자가 된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딸에게 돌릴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 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민수기 27:8, 36:8)

 

남자가 사망할 때 자식이 없고 아내만 있을 경우에는 죽은 사람의 형제가 그 과부와 결혼을 하여 상속자를 낳아 주어야 하는데(신명기 25:5~6), 이 경우 죽은 사람의 조카가 상속자가 된다

 

남자가 사망 시에 처자식이 없으면 죽은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기업을 잇는다. 이 경우에는 사촌 또는 가까운 친척 중 한 사람이 사망자의 상속자가 된다.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그의 아버지의 형제도 없으면 그의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받게 할지니라”(민수기 27:10~11)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시아버지의 계대결혼을 통해 장자권을 계승한다. photo source en.wikipedia.org    

 

이례적인 첫 사례! ‘유다의 며느리 다말

 

히브리민족 계대결혼의 첫 사례는 구약성경에서 창세기 38장이다. 장자권을 획득한 야곱의 네 번째 아들인 유다의 며느리인 다말의 사례이다. 유다에게는 ’, ‘오난’, ‘셀라이렇게 세 아들이 있었는데, ‘다말은 유다의 맏아들 의 아내이다. 결국 이 다말이라는 여인은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유다는 가나안 사람인 수아라는 사람의 딸과 결혼하여 세 아들을 낳았다. 이어 유다의 장남인 은 유대 산지인 딤나 지역출신의 다말과 결혼했다. 그런데 엘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여 죽임을 당하게 된다. 졸지에 과부가 된 다말은 당시의 형사취수제도에 따라 유다의 두 번째 아들인 오난을 신랑으로 맞이했다.

 

그런데 오난마저 하나님께 죄를 지어서 죽임을 맞이한다. 이제 남은 세 번째 아들인 셀라인데, 셀라는 아직 어려서 결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말은 시아버지의 명으로 친정에서 수절하고 있었다. 이후 셀라가 장성했지만 유다는 다말을 부르지 않았다. 따라서 셀라와 결혼할 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과부가 된 다말은 계대결혼을 통해 죽은 남편의 집안 식구로 남을 수도 있었고, 친정으로 돌아가 재혼을 해서 살 수도 있었다. 마침 유다는 어느 날 유다가 아내마저 사별하게 된다. 상처를 하고 적적해 하던 차에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의도적으로 창녀로 변장하여 시아버지와 잠자리를 갖는다.

 

다말은 곧장 잉태하게 되었고, 그 소문은 온 마을에 퍼지고, 시아버지인 유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다. 유다는 율법에 따라 다말을 화형에 처하라고 했다. 결국, 다말은 자기가 잉태한 것은 자신의 시아버지인 유다로 인함인 것을 고백하게 된다.

 

유다는 자신의 이런 대실책이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인하면서 다시는 며느리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 이후 다말은 쌍둥이 아들을 해산하였는데, 각각 베레스세라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 중의 베레스가 예수님의 계보에 올랐다.

 

룻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계대결혼으로 예수 그리스도 족보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photo source inspirationalchristians.org   

 

두 번째 사례! 나오미의 며느리

 

구약성경 사사기와 사무엘기 사이에 룻기(Book of Ruth)가 짧게 기술되어 있다. 룻기는 시어머니 나오미(Naomi)가 과부가 된 이방인 며느리 룻(Ruth)에게 좋은 신랑감을 구해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로 기술되어 있다.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은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조상의 극적 스토리이기도 하다.

 

사사시대에 베들레헴 출신의 남자 엘리멜렉이 흉년이 들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론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주해 살게 되었다. 두 아들은 모압족의 여성과 결혼했는데, 그 뒤 세 남자가 모두 죽어 과부 셋만 남게 된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유대인의 관습상 며느리는 가문을 떠나야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 그 집에 남아 있으면 남편의 동생과 결혼해야 한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늙어 아들을 낳을 수 없다고 한탄한다. 바로 그것이 며느리들에게 집안을 떠나라고 한 이유다.

 

며느리 오르바는 모압에 남기로 하지만, 다른 며느리 룻은 나오미와 함께 가겠다고 말한다. 베들레헴에 도착한 룻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친척인 보아스의 밭에 가 이삭줍기를 한다. 결국, 시어머니는 부유한 지주 보아스에게 며느리 룻을 시집보내게 된다.

 

룻기는 또 유대인의 족보를 설명한다.보아스와 룻은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세를 낳고, 이세는 다윗을 낳았다. , 보아스는 다윗왕의 증조할아버지다. 또 다윗왕의 후손이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룻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그 유명한 이삭줍기그림을 그렸다.     

 

룻기에는 단지 보아스가 룻의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집안 간이라고만 서술되어 있다. 유대인 연구자들은 보아스가 남편과 사촌관계일 것으로 추정한다. 유대인의 율법에 친동생이 없으면 사촌동생이 과부가 된 형수를 취할 수 있다.

 

이처럼, 룻기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이야기다. 유대인들은 매년 오순절 축제 때 룻기를 읽고, 결혼식 때에도 룻기를 낭독한다. 룻기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룻의 이삭줍기를 모티브로 유명한 이삭줍기그림을 그렸다.

 

세 번째 사례! ‘바벨론 포로기의 스룹바벨

 

이스라엘 백성은 주전 605, 597, 586년 세 차례에 걸쳐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으나, 하나님께서는 무조건적인 은총을 베푸사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하셨다.

 

스룹바벨은 다윗의 혈통을 지닌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이기도 하다. 그는 유대백성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 중에 기적처럼 내려진 포로해방 칙령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백성을 1차 귀환 시킨 지도자였다. 하나님께는 스룹바벨을 세워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잿더미로 만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다.

 

성전 재건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BC 539년 바사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고 BC 538년 모든 속국의 포로민들에 대한 유화 정책에 따라 그들로 하여금 각각 고국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도 이러한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스룹바벨, 그리고 대제사장 예수아의 지도하에 BC 537년 제 1차로 포로 귀환하여 성전 재건 사업을 펼쳐 나갔다.

 

스룹바벨은 다윗의 혈통을 지닌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이다. 그는 유대백성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 중에 기적처럼 내려진 포로해방 칙령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백성을 1차 귀환 시킨 지도자였다. photo source romans1015.com 

 

먼저, 스룹바벨의 부친 되는 스알디엘은 여고냐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서 낳았던 첫 번째 아들이다. 여고냐는 바벨론에서 총7명의 아들들을 두었다. 그중에 첫째가 스알디엘이었고, 둘째는 말기람, 셋째는 브다야였다. 여고냐는 그 뒤로도 4명을 아들을 더 두어서 그에게는 총 7명의 아들이 있었다.

 

장자인 스알디엘은 자식이 없이 죽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메시야의 족보에 그의 아들로 기록되었던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이 아니라, 여고냐의 셋째아들인 브다야의 아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브다야가 형수를 취하여 아들(스룹바벨)을 낳아주었기 때문이다.(역대상 3:17~19)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성경이나 메시야의 족보에는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이라고 분명 기록하고 있다.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친자가 아닌 계대결혼제도를 통하여 입적된 아들인 것이다. 특히 에스라와 느헤미야, 학개 선지자가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메시아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책에서도 생생히 확인된다.(마태복음 1:12)

 

시편에서는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기를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편 137:1) photo source romans1015.com  

 

스알디엘은 열조들의 우상숭배와 주변제국을 의지한 탓에 그 죗값을 자신의 아버지였던 여호야긴 왕과 자신이 고스란히 받게 되었다. 그래서 여호와긴은 왕의 자리를 빼앗겼고, 바벨론에게 포로로 잡혀가 죄수로서 37년을 생활했으며, 결국 자신의 고국인 유다 땅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바벨론에서 숨을 거두어야 했다. 시편에서는 유대인의 바벨론 포로기를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편 137:1)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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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3 [11:47]  최종편집: ⓒ 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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